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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지 템플스테이를 마치고(2018.7.14.~15.)

2018-07-15
조회수 465

오기를 정말 잘 했구나, 가족과 같이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것이 실감이 안나지만 이런 기회를 또 한번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뒤돌아보면 가족이라는 이름을 잊버리고 아둥바둥 살기 바빴는데 이런 곳에서 가족과 함께 다시 나를 돌아보고 가족을 한번 더 쳐다볼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다.

 여유를 찾아주는 시간, 나를 한번 더 볼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다시 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만 108배의 기회를 나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뿌듯한 마음, 이 모든 것들을 경험하게 해주신 부처님께 감사드리며 이만 소감문을 끝내려고 한다.(장*국, 남, 51세)

 정말 해보고 싶은 템플스테이였다.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1년동안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1박2일 동안 잊을 수가 있었다. 너무 행복했다. 여기와서 만난 *아는 이쁘고 착한 아이인 것 같은데 가슴이 아프다, 마음으로 *아가 행복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야, 아자! *현(연화심)도 힘내서 파이팅하자!"

그리고 혜연스님 정말 더운 날씨에 감사드리고 고생 많았습니다.(강*현, 여, 56세)

 

 아마 부모님께서 저에게 권유하지 않으셨다면 이런 경험과는 일절 인연이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산속 구비구비를 돌아 들어와 닿은 이곳 대원사에서는 지리산 산마루가 넓게 늘어져있지만 그로 인해서 위압감이 느껴지기보다는 오히려 포근히 감싸안아지는 듯한 편안함이 제 마음에 깃들었습니다. 이는 이번 템플스테이 경험 내내 이어졌습니다. 몸을 낮추어 정신을 드높이고, 감각을 닫아 마음에 집중하였습니다. 지리산과 대원사는 차 한잔이 주는 포근함과 편안함을 더더욱 높여주었습니다. 이와같은 경험이 저에게는 또다른 인연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원합니다.(장*윤, 남, 25세)

 

 처음 가자고 할때는 별로 가고싶지 않았지만 와서 여러가지 체험을 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좋고 스트레스를 풀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여유가 있고 기회가 있다면 다시한번 와서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시간은 명상과 108배 시간이 인상 깊었습니다. 명상시간에는 5분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집중하는 정도가 달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고 108배를 할 때 염주도 같이 만들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장*준, 남, 18세)

 

 먼저 지리산 대원사 템플스테이를 하게되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1박2일 동안 짧은 시간에 나름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처음 해보는 명상, 처음에는 별 의미를 모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며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소 시간은 5분으로 짧았지만 여러 소리를 듣고 그 중에 하나의 소리를 깊이 듣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나만의 최고 집중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에서 하는 교육을 체험하면서 나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고, 삶을 더 뜻있게 만들려 노력하고 열심히 하면 부정이 아닌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참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대원사 템플스테이 체험교육에 도움을 주신 지성선원 스님과 혜연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김*동, 남, 59세)

 

 어느날 남편의 제안에 처음엔 마음이 선뜻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퇴방을 앞둔 지금은 이곳으로 이끌어준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일상 속에서 느끼지 못했던 여유로움과 고요함을 가져볼 수 있었다. 108배 절할 때 처음엔 노안으로, 그 다음엔 눈물이 맺혀 더디게 해냈다.

대원사, 연등(연꽃), 염주를 보고 떠올리며 이 마음 기억할 것이다.

스님,

팀장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김*정, 여, 51세)

 

 마음속으로만 염두해 두었던 템플스테이를 하게 되었다. 최근 한꺼번에 겪었던 여러 어려움들을 조금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서였다. 자주 다녔던 절이라 그다지 낯설지가 않았고 오히려 편안함마저 들었다 첫날 3시까지 입실하여 단체복으로 환복을 하고 스님께서 절에 대한 소개를 해주셔셨을 때, 그동안 겉으로만 절을 이해하고 아는 체를 한 것같아 반성도 많이 되었다.

어색한 자기소개와 이어진 명상(그리 길지는 안았지만)시간에는 그 동안 도시의 온갖 소음 때문에 날카로와졌던 마음이 순간 부드러워지고 순화되어서 참 좋았다. 새소리, 물소리, 풀벌레 소리가 왜 그렇게 편안한지, 저녁 계곡 산책 후 10시에 소등을 하고 잠을 청하는데 쉬이 잠이 오지 않아 1시쯤 잠이 들었는데 잠깐 잔 듯한데 4시가 되어 새벽예불을 하기위해 일어났다. 예불 후 오전 일정을 마치고 계곡 산책을 하면서 같이 템플스테이를 했던 분들과 자연스레 가까워져 마음속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어 좋았다. 이제 가까워지려하자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니 몹시 서운한 마음마저 들었다. 모두들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김*란, 여, 47세)

 

처음에 엄마께서 템플스테이를 가자고 했을 때 걱정이 많았었다. 밤 9~10시쯤에 자야되고 새벽 4시에 일어나야 된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랬었다. 가기 전에 집에서 대원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봤는데 생각보다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많았지만 108배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걱정이 더 많아졌다. 많은 걱정을 가지고 대원사에 왔는데 정말 더웠다. 더워서 짜증도 나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좋으신 분들과 좋은 활동, 재미있는 활동을 하니까 몸이 피곤한 줄도 몰랐었다. 그렇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잠이 정말 잘왔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예불보고 108배도 하고 소금만다라를 그렸는데, 이 소금만다라 그리는 프로그램이 가장 재미있었다. 마음도 차분해지고 집중되는 느낌이 정말 좋게 다가온 것 같았다. 그렇게 하고, 점심공양도 하고 정말 알찬 이틀이었고 잘 쉬다가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에 가족끼리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김*아, 여,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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